내일배움캠프 Node.js 사전캠프 7일차
1. ZEP에서 이루어진 팀단위 JavaScript 스터디
(1) 스터디 계획
때는 바야흐로 10월 7일.
팀원들과 아티클 스터디를 하다가 자바스크립트를 실습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spartacodingclub.kr/online/special/rtan_run
그때 우리가 찾았던 게 바로 위의 강의였다.
HTML, CSS, JavaScript, Github Pages를 이용해 웹게임을 만들어보면서 맨땅에 헤딩이라도 해보자는 것! 강의를 들으면서 눈에 보이는 게임을 만들어 본다면 공부를 위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2) 스터디 진행 과정
의지를 불태우며 강의를 수강했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강의를 따라가는 것은 코드 스니펫을 붙여넣기만 해도 가능해서 쉬웠지만, 결국 내가 바라는 건 코드의 내용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함수 하나를 작동시키기 위한 여러 조건문의 향연. 일부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역시 어려웠다. 코드에 쓰인 내장 객체(ex. Math)에 대해 미리 아는 바도 없었고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해당 함수를 어떻게 이용한 건지 바로 이해하긴 힘들었다.
그래서 일단은 문법을 먼저 파고들기로 결정했다. 훈련 기관측에서 제공해준 노션 링크를 통해 자바스크립트의 기초를 공부하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실습에 쓰인 코드들을 한 줄씩 해석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본캠프에 들어가기 앞서 이 코드들을 정복한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3) 팀원들과 인사이트 공유하기
1시간 정도의 개인 학습 시간을 가지고 다시 모여서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강의를 어떻게 들어야 좋을지, 자바스크립트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팀원의 의견을 모아서 사전캠프의 남은 일자 동안 학습 방향을 정하기 위함이다.
나는 강의를 그냥 듣기만 하는 건 무의미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코드를 복사 붙여넣기하여서 결과물만 보는 것으론 충분치 않다는 생각이었다. 초심자가 이해하기에 코드가 너무 어렵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우리 팀에겐 오히려 기회가 아닐까? 새로운 걸 배울 여지가 그만큼 많다는 뜻일 테니.
그렇게 우리는 강의에서 제공한 코드를 바탕으로 해당 게임을 조금씩 변형해보기로 결정했다. 사전캠프 기간 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각자만의 코딩을 해보기로 정한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가진 지식이 다르기에 결과물의 퀄리티는 다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나 같은 비전공자의 경우 그리 인상적인 결과물은 만들기 어려울 게 당연하다.
그러나 이건 경쟁이 아니고 서로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함이니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조금 무식한 방법일지라도 부딪혀 보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겸사겸사 코드의 쓰임에 익숙해진다면 좋을 것 같고 말이다.
팀원들도 여러 의견을 보태주었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나갈지 계획에 살을 붙기 시작했다. 다들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의욕을 가지고 소통해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주말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이나마 성장한 모습으로 월요일에 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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