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TS: 이번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 내가 한 일
팀 소개 웹사이트 만들기 프로젝트
발표 때 언급하지 못한 게 아쉬웠던 관계로, 우리 팀의 프로젝트 개발 노트를 소개하겠다.
https://share.note.sx/6v48niil#inJxkJoQFbhry370suHvund6Dj4YFkUQ2k1DtkSORUM
일주일 동안 이루어진 웹개발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었고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꼼꼼히 기록해두었다.
- FEELINGS(느낌, 주관) : 나의 감정적인 반응, 느낌
아주 솔직하게 말하자면 정말 힘들었던 일주일이다. 설계 디자인 전공을 했음에도 사실 나는 예쁘게 만드는 일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기 때문이다. 디자인보단 성능을 추구하고 못생기지만 않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도 이 프로젝트가 재밌었던 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웹사이트를 구상했기 때문인 것 같다. 포켓몬 도감을 만들자는 첫째날의 목표. 이걸 이정표로 삼아서 이런 저런 기능을 채우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었다.
- FINDINGS(배운 것) : 그 상황으로부터 내가 배운 것, 얻은 것
대학에서 전공을 수학하면서 들은 말 중에 가장 공감하는 말이 있는데, 그건 바로 'Form Follows Function'이라는 디자인 철학이다. 즉, 형태는 기능을 따라야 한다는 얘기다. 그 시절에도 미적인 것보단 기능에 더 관심이 많았던 터라, 나는 이번에도 기능을 구현하는 게 가장 재밌었던고, 웹개발의 너머로 파고들다 보니 어느새 코드의 모듈화를 공부하게 되었다. 일주일의 기적이라고 해야 할까? 참 신기한 경험이다.
- FUTURE(미래) : 배운 것을 미래에는 어떻게 적용할 지
일주일 동안 머릿속과 깃허브에 꾸역꾸역 집어넣은 지식들을 옵시디언에 정리하고 색인으로 연결시켜서 언제라도 되짚어 볼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내가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또 그걸 어떻게 극복했는지…. 기록하지 않은 정보들은 휘발되기 마련이니까. 다만 이 많은 자료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효율적으로 복기할 수 있을지를 주말 동안 고민해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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